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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종교 지도자 오찬..."포용적 세상 역할 기대"

2025.07.09 오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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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오늘(9일) 종교계 지도자들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정 운영과 국민 통합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걱정이라며, 합리적이고 더 포용적인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종교 지도자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의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지난 7개월은 국난에 가까웠던 시기였는데도 국민이 집단지성으로 잘 갈무리했다며, 이 대통령이 그 중심에서 잘 선도해 줬다고 화답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등 7개 종교 지도자 11명이 참석했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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