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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대표 "마녀사냥 당해...역사 왜곡 안 했다"

2025.07.10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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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대선을 앞두고 댓글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보수 성향 단체 '리박 스쿨' 대표가 오늘(10일) 국회에 나왔습니다.

댓글 공작 의혹 규명을 위한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 자리였는데요.

대표의 주요 발언, 들어보시죠.

[손효숙 / 리박스쿨 대표]
제가 이렇게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제가 지금 심신미약자가 됐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마!)]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은 역사를 왜곡한 바가 없다는 거지요? (맞습니다. 저는 왜곡한 바 없습니다.) 본인은 전두환 명예회복에 대해 동의하느냐 안 하느냐고요. (지금은 어렵지요.) 그러면 학살자로 인정합니까? 학살자로 인정하느냐고요. (…….)]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몇 가지 문제점을 분명히 하고자 합니다. 첫째, 해당 사안은 아직 수사결과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의 댓글을 다수 게시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조치한 사례도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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