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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구속영장 청구

2025.07.14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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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이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 등 전·현직 경영진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4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의 혐의로 이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데도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수백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출범 다음 날인 지난 3일, 삼부토건 본사와 조 전 회장 주거지 등 13곳을 압수수색하고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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