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복합위기, 한국 경제 직격탄...전략 마련 시급"

사단법인 에너지안보환경협회는 오늘 '중동 전운과 글로벌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외교, 안보, 국제정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중동발 위기가 핵확산 통제와 글로벌 에너지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 한국의 석유자원 공급망 안정성에 끼칠 충격과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이스라엘-이란 전쟁은 단순한 국지 분쟁이 아니라 핵 외교의 교착과 글로벌 에너지 지정학, 해상 운송과 중국·러시아·BRICS의 반미 연대 구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결국 한국 경제와 에너지 안보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군사·핵·에너지가 동시에 얽힌 복합위기는 한반도에도 유사하게 전개될 수 있다며 민관 차원의 선제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지정학 변화와 국내 공급망 대응을 연계한 실질적 정책 제언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