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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국토부 직원 조직적 수사 대처 정황 포착"

2025.07.18 오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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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대처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은 오늘(18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토부 김 모 도로정책과장을 중심으로 국장 등 윗선 관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직무 방해 행위라고 판단하면 엄중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검은 또,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보좌관이 국토부 직원들에게 수사 상황을 공유해달라 요청했다며, 김 의원 보좌관을 수사 방해 혐의로 수사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토해양부 2차관 출신인 김희국 전 의원이 이번 달 초 국토부 도로정책과 직원들을 모아 회동했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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