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어제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강선우·이진숙 의견 들어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장관들의 인사청문회가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19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만나 장관 인사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낙마 불가'를 고수했고, 송언석 원내대표는 교육부 이진숙, 여성가족부 강선우 후보자를 포함한 일부 장관 후보자들의 지명 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양쪽 의견을 들었지만 입장을 밝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0일) 오후, 인사청문회 종합 보고를 받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