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새만금개발청장에 김의겸 전 의원 임명...차관급 인사

이재명 대통령이 새만금개발청 청장에 김의겸 전 민주당 의원을 임명하는 등 차관급 4명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늘(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청장이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국회의원을 역임한 폭넓은 경험을 가진 만큼,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께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인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감수성과 참여도를 높일 적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인사혁신처장에는 한국은행 출신으로 교보생명보험 부사장을 거치는 등 공공과 민간에서 인사·조직 관리 경험이 있는 최동석 현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이 발탁됐습니다.

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을 임명하고,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금융 약자 보호 기조에 안정적 실행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