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한길 언행, 별도 조사...조치 검토"

국민의힘은 입당 논란이 불거진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에 대해 별도 조사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21일) 비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전 씨 입당에 여러 의견이 있었고 당헌·당규에 따라 적절히 조치할 방안이 있는지 알아보라고 이미 지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전 씨 언행에 대해 서울시당에 관련 조사를 검토해 별도 보고하도록 거듭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성훈 수석 대변인도,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언급은 당의 방향과는 다르다며, 필요할 경우, 윤리위원회나 당무감사실을 통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