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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호·박세현 등 검찰 간부 줄사표...조만간 고위급 인사

2025.07.24 오후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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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찰 인사를 앞두고 검찰 고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4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대검찰청 검사급 인사의 승진·전보 원칙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르면 내일(25일) 검사장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고위 간부들의 사직도 잇따랐습니다.


윤석열 정부 첫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했던 송경호 부산고검장과 비상계엄 사태 특별수사본부장을 맡아 윤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던 박세현 서울고등검찰청장이 오늘 사의를 표했습니다.

신자용 법무연수원장, 구승모 대검 반부패부장, 박기동 대구지검장, 고형곤 수원고검 차장검사 등도 내부망에 사의를 표명하는 글을 올렸는데 검찰 개혁에 우려를 표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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