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안철수 추가 소환 없다...필요하면 정당 관계없이 조사"

국민의힘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안철수 의원에게 추가로 소환을 요청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안 의원이 명백하게 불출석 의사를 표명했고, 참고인 조사는 강제수사가 아닌 만큼, 추가 소환은 없을 거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안철수 의원 외에 다른 의원에게는 소환을 통보하지 않았지만, 필요한 경우엔 정당과 무관하게 조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고인 조사의 경우엔 실체적 진실 발견을 위해 협조를 구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출석 방식과 시간은 조사자 의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