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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조사 앞두고 통일교 전 간부 등 소환

2025.08.06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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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 첫 소환을 앞두고 통일교 전 간부 등 여러 의혹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어제(5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구속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윤 씨의 부인 이 모 씨도 불러 명품가방 구매 경위와 비용 출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검은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전 소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이른바 김 여사의 집사, 김예성 씨의 부당 투자 유치 의혹에 대해서도 IMS모빌리티 경영지원실장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민중기 특검은 오늘(6일) 오전 김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공천개입 의혹뿐만 아니라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여사 조사는 각 사건의 수사를 지휘하는 부장검사가 직접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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