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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피해자 이제 6명뿐..."소원은 일본의 사죄"

2025.08.15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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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80주년을 맞았지만 아직 다 보듬지 못한 아픔도 많습니다.

일본군의 만행을 폭로한 지 34년이 지났지만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오늘도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 그 하나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5월 이옥선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이 6명만 남았습니다.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는 이제 단 한 분도 없습니다.

끝내 풀지 못한 그 한을 가슴에 안고 세상을 떠난 김순덕 할머니는 AI로 사람들 앞에 다시 섰습니다.

할머니의 꿈은 여전합니다.

[고 김순덕 위안부 피해자 / AI 복원 : 마음 같아선 당장 고향에 묻히고 싶지만, 내가 죽기 전에 일본 정부가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는 게 마지막 소원이지.]

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남은 사람들은 1,713번째 일본 대사관 앞에서 울분을 토했습니다.

수요시위 방해와 소녀상 훼손 등 위안부 피해자들을 향한 공격도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용수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 (이재명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해주세요. 일본은 빨리 (법적 배상을) 집행하세요. 집행하세요. 법과 법으로 해서 완벽하게 이기겠습니다.]

고 김학순 할머니가 용기를 내 일본의 만행을 폭로한 지 올해로 34년이 지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위로하며 평화와 인권에 대해 묻고 답했던 세월.

이제 남은 건, 아직도 남은 건 끊임없이 폭력을 합리화하고 있는 가해자의 사과뿐입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기자 : 윤소정
화면제공;경기도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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