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법사위원들 "추미애, 일방적 회의 진행 규탄...윤리위 제소 추진"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일방, 독단적인 회의 진행을 규탄하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어제(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추 위원장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며, 법사위 의사 일정을 결정함에 있어 야당과 단 한마디, 한 줄의 사전협의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 위원장이 국민의힘 법사위원과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면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없다면, 야당 법사위원들은 이런 독선적인 법사위원장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추 위원장 회의 진행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을 원내대표부에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