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북한 관련 신규 제재 발표...개인 2명·기관 2곳 추가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과 관련해 새로운 제재 대상을 발표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현지 시간 27일, 특별지정 제재대상자 및 차단대상자 명단(SDN List)에 개인 두 명과 단체 두 곳이 추가됐다며 대상을 명시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 국적 개인 두 명과 북한의 조선신진무역회사와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있는 금풍리 네트워크 테크놀로지로 북한의 정보기술 협력 회사와 연계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미 재무부의 해외자산통제국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즉시 동결돼 제재 대상은 자산을 이동하거나 처분할 수 없게 되고, 미국인 또는 미국 내 금융기관과의 모든 거래도 금지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