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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치보복 끊을 적임자"...이 대통령 "정치 사법화 우려"

2025.09.08 오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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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단독 회동에서 이 대통령을 '오랫동안 되풀이돼온 정치보복 수사를 끊어낼 적임자'로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오늘(8일) 이 대통령과 장 대표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또 무리한 야당탄압과 끝없는 내란 몰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는데, 이 대통령은 '정치가 만인 대 만인의 투쟁으로 번져선 안 된다'며 정치의 사법화를 우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당의 '입법 독주'나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표했고, 이 대통령 역시 '야당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조치하겠다, 우리도 레드 팀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검찰 개혁 관련 대통령의 발언을 야당의 입장도 듣고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이른바 '속도 조절'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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