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 로그인' 했더니 계정 정보 '탈탈'? [앵커리포트]

인터넷 사이트에 로그인할 때 '간편 로그인' 쓰시는 분 많으시죠.

기존에 있던 아이디로 다른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한데요.

그런데 네이버 아이디를 노린 신종 피싱 범죄가 등장했습니다.

실제 한 인터넷 사이트의 로그인 화면인데요.

밑에 '네이버 로그인' 버튼이 보이죠.

이걸 클릭하면요.

이렇게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그런데 주소창을 볼까요.

네이버 닷컴(.com)이 아니라 닷커(.co), 즉 m이 빠졌습니다.

피싱 범죄 페이지였던 겁니다.

이런 피해 안 보려면, 간편 로그인을 했을 때 주소창에서 네이버닷컴(naver.com)이 맞는지 꼭 확인하셔야 하고요.

네이버 로고 밑에, 아이디를 제공하는 사이트 이름이 있는지 문구를 잘 보셔야 합니다.

없으면 피싱 페이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용된 사이트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면 즉시 계정 비밀번호를 바꾸셔야 합니다.




YTN 정지웅 (hdo8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