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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또 반가운 단비..."가슴이 벅차요"

2025.09.17 오후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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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된 강릉에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호우주의보 속에 단비가 내렸습니다.

해갈에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수원 저수율은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송세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 치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

퍼부은 비에 도로 일부도 잠겼습니다.

반가운 비 소식에 시민들은 기다렸다는 듯 상수원 오봉저수지로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김부민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 가슴 벅차요. 강릉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게 가슴 벅찬 일인 줄 처음 알았네요.]

강릉에는 한때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고속도로 교량 배수로마다 이렇게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름 넘게 저수지와 정수장으로 물을 실어나르던 급수 차량들도 비가 내리자 하루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재성·박영훈 / 급수 지원 인력 : 며칠 이렇게 (비가) 와서 이 저수량이 계속 올라가서 강릉시민들의 염원인 물 부족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역대 최저치보다 5%p 넘게 오른 겁니다.

상류에 내린 빗물이 흘러들면 저수율은 당분간 더 오를 전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평년 저수율의 1/4 수준에 불과합니다.

아직 완전 해갈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내린 단비 덕분에 한고비를 넘겼습니다.

YTN 송세혁입니다.


YTN 송세혁 (sh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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