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내일 첫 공판 기일...피고인석 모습도 공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씨의 첫 재판이 내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는 내일(24일)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씨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된 김 씨는 법정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재판부가 언론사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해 피고인석에 앉은 김 씨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김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와 얽힌 공천 개입 의혹, 그리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로부터 고가의 금품을 받은 의혹 등으로 지난달 말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