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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중대 비위 의혹' 음저협 고위직 2명 내사

2025.10.01 오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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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중대 비위 의혹으로 보직 해임 및 대기 발령 조치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고위 직원 2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정 매장 음악 서비스 업체 등과 결탁해 저작권료 지급 조작에 관여하고, 협회 외부에 AI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을 별도 설립해 금전적 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법인은 8억 원가량의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지난 8월쯤부터 관련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저협은 어제(30일) 사과 입장문을 내고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과 특별 감사를 시작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업무점검과 국정감사, 경찰 수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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