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문화 기반 확충에 세제·규제 혁신 속도내야"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 콘텐츠 기반 확충에 필요한 재정이나 세제, 규제 측면에서 혁신의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의 첫 입구에 들어서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K팝에 이어 K드라마를 넘어 K푸드까지 세계가 대한민국을 선망하고 있다며, 이 성취를 더욱 굳건하게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서는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문화정책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노력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남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어진 비공개 회의에서 문화 강국 실현 5대 전략이 논의됐고, 이 대통령은 순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