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농식품 공급 최대한 확보...물가 부담 완화 총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식품 수급 안정과 소비자 물가 완화를 위해 주요 품목 공급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품목의 공급을 늘리고 할인 행사와 공공 배달앱을 통해 농식품·외식 물가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축산물과 가공식품, 외식 가격이 지난해보다 높다며 유통 효율을 높여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농업 생산성 제고와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쌀 수급과 관련해 송 장관은 올해 쌀 생산량이 수요보다 다소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확기 대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른 시기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해서도 동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