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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러 정상회담 준비 계속"...서방 언론 탓

2025.10.22 오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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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보류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는 여전히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22일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준비가 중단됐느냐는 질문에 "모든 상황이 가십과 소문에 둘러싸여 있고 대부분 근본적으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회담 날짜를 결정하기 전에 철저한 준비가 요구되며 시간이 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정상회담 준비는 계속되고 있다며 "큰 장애물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이 모든 '정보 판'이 거짓말"이라며 서방 언론이 과도한 정보전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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