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늘 4차 공판 기일...건진법사 증인 출석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에 대한 네 번째 공판 기일이 오늘(24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에 대한 4차 공판 기일을 진행합니다.

오늘 오전 재판에는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오후에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 통일교 청탁 의혹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건진법사' 전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청탁성 선물이 김건희 씨에게 전달된 사실을 확인했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하면서 그라프 사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을 특검에 임의제출했습니다.

특검은 증인신문을 통해 전 씨가 해당 물건을 돌려받은 시점과 이를 보관하고 있었던 경위 등을 확인할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