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 중요...정부 뒷받침"

더불어민주당은 한미 안보 분야 협상과 관련해, 핵심은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거라며 그중에서도 한국의 농축 재처리 권한 확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원전 기술력과 운용 경험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지금까지 농축 재처리에서 자율권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협상에서의 큰 성과가 기대된다며 기술 주권과 에너지 안보,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전환점 앞두고 민주당은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책임 있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언주 최고위원도 이번 협상안으로 언급되는 것 중 정말 반가운 건 우라늄 농축과 핵연료 재처리 문제라며, 그동안 일본은 허용하면서 우리나라에는 허용하지 않은 만큼 숙원 과제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 관철되면 기립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특히 안보 면에서 강한 나라를 지향하는 우리 국민께선 정말 기뻐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