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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장관 "미중 대화·협력만이 올바른 선택"

2025.10.24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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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을 앞두고 중국 상무 장관이 "양국의 올바른 선택은 대화와 협력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중국공산당 내부 회의인 '4중전회' 결과 설명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주석은 대화와 협력만이 미중 간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앞선 4차례의 미중 경제무역 협상을 통해 상호 존중과 평등한 협상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중국은 줄곧 디커플링(decoupling·공급망 등 분리)을 반대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제5차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은 오늘부터 3박 4일 동안 제3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립니다.

양측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경주 APEC 계기 미중 정상회담의 무역 분야 의제를 최종 조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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