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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드론, 유치원도 강타...코트로 감싸 아이들 48명 구조

2025.10.26 오후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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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드론, 유치원도 강타...코트로 감싸 아이들 48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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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드론이 타격한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의 한 유치원에서 남성이 코트로 아이를 감싸 구조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구조대원과 시민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당시 불타는 유치원 건물 대피소에 갇혔던 어린이 48명이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론 공격에 공습경보가 울린 직후 아이들이 모두 유치원 지하에 있는 대피소로 피신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속에서 코트로 아이를 감싸 구하는 남성은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국의 올렉산드르 볼로부예우 소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볼로부예우 소장의 동료들과 구조를 돕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은 차례로 아이들을 한 명씩 품에 안고 나왔습니다.

볼로부예우 소장은 "유치원이 공격받았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당연히 그 안에 아이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급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를 입은 하르키우의 '허니 아카데미' 유치원이 왜 폭발물 50㎏를 탑재한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공격을 받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러시아는 주거 지역을 의도적으로 공격한 적이 없다고 거듭 부인해왔으나, 이 유치원 근처에 군사 목표물은 없습니다.

유치원 공격 직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치원 공격은 절대 정당화할 수 없다"며 "분명 러시아는 점점 더 대담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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