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금품·권성동 정치자금' 한학자 재판 시작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통일교 한학자 총재에 대한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10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총재에 대한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엽니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두 차례에 걸쳐 김건희 씨에게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 금품을 건네며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1억 4천4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