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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2년도 안돼 10번째 리콜...6천여 대 무상 수리

2025.10.31 오전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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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출시 2년도 안돼 10번째 리콜...6천여 대 무상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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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 6천여 대를 또 리콜합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가 선택 사양인 보조 조명에 접촉 불량 문제가 있어 2024년식 사이버트럭 6,197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2023년 11월 13일부터 2024년 11월 5일 사이에 생산된 사이버트럭 가운데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보조 조명을 장착한 차량입니다.

이 부속품이 제대로 부착되지 않은 탓에 차량에서 분리될 경우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NHTSA는 지적했습니다.

테슬라는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차량의 부속품을 무상 교체하며 이 문제와 관련된 실제 사고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11월 말 출고되기 시작한 사이버트럭은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까지 총 10차례 리콜이라는 오명을 남기게 됐습니다.

그동안 사이버트럭은 지나치게 밝은 주차등, 강철 트림 부품 이탈, 인버터 결함, 글자 크기가 너무 작은 경고등 같은 문제들로 잇달아 리콜이 이뤄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출시 2년도 되지 않아 두 자릿수 리콜 횟수를 기록했다"며 "시장에서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채 문제로 점철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판매량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 분기 모델 S·모델 X와 사이버트럭을 합친 글로벌 인도량은 테슬라 전체 인도량의 약 3%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사이버트럭을 그 어떤 다른 모델보다 튼튼한 차량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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