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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 실제 폭력조직, 여전히 보복 폭행

2025.11.02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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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은 신20세기파 20대 조직원 A 씨와 B 씨에게 징역 2년형과 징역 2년 2개월형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4월 7일 새벽 부산 수영구 도로에서 칠성파 조직원 C 씨와 마주치자 흉기를 서로 꺼내 대치한 혐의를, B 씨는 A 씨 등 같은 조직원과 함께 C 씨를 찾아다니다가 마주치자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1993년 칠성파 간부가 후배 조직원을 동원해 신20세기파 조직원을 살해한 사건이 영화 '친구'에서 묘사돼 잘 알려진 두 조직 간의 대립은, 2006년 부산 영락공원 집단 폭력사건, 2021년 장례식장 집단 난투극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최근에도 상대 조직원을 폭행하고 보복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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