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방조' 한덕수 전 총리 1심, 이르면 내년 1월 선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년 1월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사건 8차 공판 기일에서 내년 1월 21일이나 28일 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오는 26일에는 최후 변론과 구형까지 염두에 두고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 계획대로 선고된다면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내란 혐의 사건에서 첫 번째 선고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덕수 전 총리는 지난 8월 29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