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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구속 갈림길...영장심사 포기

2025.11.22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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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4일 동안 도주극을 벌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 모 씨가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이 씨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 모 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구속 심사를 2시간여 앞두고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도주하다 체포된 만큼, 직접 출석하는 게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구속심사를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특검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도주한 이 씨를 34일 만에 충주에서 붙잡았습니다.

[이 모 씨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지난 20일) : (압수수색 도중에 왜 도주하셨나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하셨습니까? 김건희 씨와 어떤 관계이신가요?) ….]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김건희 씨 계좌를 관리한, 또 다른 '주포'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검찰에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특검은 이 씨가 차명 계좌로 주가조작에 가담했다고 봤습니다.

앞서 김건희 씨 재판에서는 이 씨와 김건희 씨 메신저 대화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씨는 주가조작 시기 다른 주포가 자신의 이름을 안다면서 '도이치'는 손을 떼겠다고 했는데, 이때 김건희 씨는 자신이 더 비밀을 지키고 싶은 사람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특검은 이 대화 내용이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근거로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특검은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혐의를 입증할 이 씨 진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 달 3일 김 씨의 결심공판이 예정된 만큼, 특검은 이 씨 신병을 확보한 뒤 서둘러 보강조사에 나설 전망입니다.


YTN 안동준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윤다솔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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