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정상회담..."양국 관계 한 단계 격상되길"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개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22일 진행된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격상하고, 문화와 경제, 안보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확고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년은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한 지 140년 된 아주 특별한 해라고 강조한 뒤 마크롱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에 내년 방한을 준비해 보겠다고 화답하며, 안보와 AI, 우주, 원자력 발전과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YTN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