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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명 이송' 신월동 화재...'중실화' 70대 남성 오늘 영장심사

2025.11.24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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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주민 52명이 병원에 실려 간 서울 신월동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아파트 관계자가 오늘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 반 중실화 혐의로 76살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24일) 오전 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지난 21일 새벽 서울 신월동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 1층 파지 수거장에서 중대한 과실로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소방 등과 함께 오전 10시쯤부터 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새벽 5시 반쯤 이 아파트 필로티 주차장 쪽에서 불이 나면서 주민 59명이 대피하고,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52명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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