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재판 오늘 마지막 증인신문...유경옥 증인 출석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씨 재판이 오늘(26일) 마지막 증인신문을 진행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씨 열한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오늘은 김건희 씨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통일교 측이 건넨 샤넬 가방을 매장에서 직접 교환한 인물로 알려진 유 전 행정관은 앞서 두 차례 증인 소환에 건강상 이유 등을 들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증인신문이 종료되면 다음 기일인 다음 달 3일에는 피고인 신문과 특검의 구형 등이 이뤄지는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특검은 피고인 신문에 대해 법원에 재판 중계 허가를 신청했는데, 허가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