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에 차 관세 인하 11월 1일 소급 적용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대미투자특별법을 발의하자마자 정부는 미국 측에 자동차 관세 인하 소급 적용을 요청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장관 명의의 서한을 미국 상무부 장관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한을 통해 지난 14일 서명한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 이행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음을 알렸습니다.

이어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관세 인하의 11월 1일자 소급 적용과 연방관보에 조속한 게재를 요청했습니다.

미 측의 연방관보가 조만간 게재되면 자동차 관세는 11월 1일자로 25％에서 15％로 인하돼 소급 적용될 예정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