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자체 행정 통합 필요성을 언급한 가운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방을 인구 500만 명 단위로 통합하는 국가행정체계 개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지사는 SNS를 통해 부산과 대구, 광주 등을 보면 노른자와 흰자 분리하듯 쪼개져 지역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수도권 집중을 가속화 했다면서 국가행정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광역행정 통합이 성공하려면 국가가 책임지고 낙후 지역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확실한 약속과 청사진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TK, PK, 호남, 충청 단위로 통합하고, 대기업 그룹을 하나씩 옮길 수 있는 담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대통령이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이럴 때가 찬스"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실제 찬스는 실천으로 만들어진다면서 대통령과 정치권이 결단하고 실천할 찬스라고 전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