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밀가루 가격 담합' 주요 3개 제분업체 압수수색

검찰이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주요 3개 제분업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11일) 서울에 있는 대한제분 본사, 사조동아원 본사, CJ제일제당 본사와 관련자들에 대해 각각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0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들 3개 업체를 비롯한 7개 제분업체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직 이들 업체에 대한 공정위의 행정처분은 내려지기 전인데, 검찰은 선제적으로 이들의 범죄 혐의를 인지해 수사에 나선 거로 파악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