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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추가 붕괴 위험 상존...무리한 구조가 안전 위협"

2025.12.12 오후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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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틀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의 붕괴 위험이 커서 구조 작업을 일시 중단하고 보강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소방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안균재 /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안균재입니다. 공공도서관 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오늘 오전 브리핑 이후 현재까지 진행 상황에 대해서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소방은 금일 오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활동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소방청, 광주시와 함께 상황 판단 회의를 실시하였습니다. 회의 결과 추가 붕괴 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무리한 구조 활동은 구조대원과 매몰자 등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 의견에 따라서 구조 활동 공간에 대한 안정화 및 보강 작업을 선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서 오늘 오전 9시 20분경부터 수색 구조 작업이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현재 현장에서는 구조별 안전화 및 보강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형 크레인 1대를 추가 투입하고 위험 구조물에 대한 지지 고정 작업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정화 작업은 18시까지 예정되어 있으나 현장 여건에 따라 다소 유동적일 수가 있습니다. 소방은 구조물의 안전이 확보되는 즉시 구조물 제거 작업과 수색 구조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수색과 구조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소방은 무엇보다 구조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가운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소방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고 수습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있으면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현장에 주요 구조물, 트랜스터나 철근 이런 것들이 아직 콘크리트 구조물도 아직 떨어져 멈춰 있는 것도 있고 걸려 있는 것도 있고 해서 크레인을 동원해서 일단 트랜스터 구조물을 양쪽으로 휘어지거나 넘어지지 않고 고정을 시키고 그 이후에 콘크리트나 구조물들을 약간 털어낸 후에 구조대원들을 집중 투입할 계획입니다.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는데 아마 하루가 더 지난 만큼 콘크리트 타설물이 더 양생됐을 것이고 어제 하루 동안 구조 작업을 했는데 저희들이 구조대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호미 같은 것을 이용해서 긁어내다 보니까 너무 수색 작업이 더디게 돼서 저희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구조물을 안정화시킨 후에 투입할 수 있는 장비들을 직접 투입해서 수색 구조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건설사 측과 현재까지 협의된 것은 포클레인을 동원해서 구조물들을 긁어내는데 저희들이 철근들이 있기 때문에 산소절단기나 동력절단기를 이용해서 다 잘라야 됩니다. 자르고 나면 크레인을 이용해서 그걸 밖으로 들어내고 그런 작업을 계속해서 반복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까지 계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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