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2일) 교육부 대상 업무보고에서 언어 순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저희 나라', '대인배' 등 잘못된 말들이 일상적으로 쓰여도 아무도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최소한의 교양의 문제로 이런 일이 없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저희 나라'는 '우리나라', '대인배'는 '대인' 등으로 순화해서 적어야 합니다.
이에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은 학생들이 한자를 배우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이라며, 한자 교육에 특별한 조치를 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인 '재명'도 '죄명'이라고 쓰는 사람이 있지 않으냐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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