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광주 도서관 붕괴 매몰자 추가 수습..."새벽 실종자 발견"

"구조물 안정화 작업 어젯밤 완료…대원 투입"
"어젯밤 본격 야간 수색 작업…새벽 실종자 발견"
"세 번째 실종자 발견됐지만 현장에서 사망 판정"
"굴삭기 활용해 실종자 1명 집중 수색 작업 진행"
"모든 소방력 동원해 남은 실종자 구조에 최선"

[앵커]

광주 도서관 붕괴 사고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소방 브리핑 들어보겠습니다.

[안균재 /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광주서부소방서 예방과장 안균재입니다. 광주광역시 서부 도서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 관련 3일차 09시 30분 현재까지 구조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일차 전일 조치 상황입니다. 전일 22시 30분 브리핑 이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조물 안정화 작업이 23시 30분경 완료되었다고 판단돼서 00시 01분부터 포클레인 2대, 구조대원 62명, 구조견 2두를 투입해 본격적인 야간 수색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색작업 중에 01시 30분 세 번째 실종자를 발견했으며 01시 33분 구조 완료, 01시 42분 현장에서 지도의사의 지도를 받아서 사망 판정되었습니다. 다음은 금일 3일차 활동 계획입니다. 굴삭기를 활용한 콘크리트 타설 중 장애물을 계속해서 제거하고 마지막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집중적으로 수색할 계획입니다. 저희 소방은 구조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마지막 실종자까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구조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혹시 질문 있으면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