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등 전방위 압수수색

2025.12.15 오후 01:45
AD
[앵커]
경찰이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천정궁과 서울구치소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재수 전 장관 등 피의자로 입건된 3명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현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통일교의 핵심 시설인 천정궁으로 향하는 입구입니다.

경찰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이곳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 본부 등 모두 10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 금품을 건넸는지가 의혹의 핵심인 만큼, 통일교의 재정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영장에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전담수사팀은 이들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도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통일교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죠.

[기자]
경찰 전담수사팀은 이른바 '통일교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여야 정치인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현직 의원이기도 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대상입니다.

경찰은 이들 3명의 자택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전재수 전 장관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김규환 전 의원이 사장으로 있는 대한석탄공사 집무실과 관사도 압수수색에 포함됐습니다.

또 통일교 의혹 사건을 넘겨받았던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영장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수사와 관련한 자료 확보 차원인지, 아니면 늑장 수사 의혹에 대한 것인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경찰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이며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전담팀 수사 경과 한 번 되짚어 주시죠.

[기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지난 10일, 민중기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았습니다.

통일교 의혹은 지난 8월, 윤 전 본부장이 여야 정치인 다섯 명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데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사건을 넘겨받자마자 중대범죄수사과에 스물세 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윤 전 본부장을 접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왔습니다.

최근 윤 전 본부장이 민주당 측 인사들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가 입장을 번복하면서 물증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었는데, 경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선 만큼 의혹의 실체가 조만간 드러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문지환


YTN 이현정 (e-mans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79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21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