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한미 간 대북정책 조율 협의가 제2의 워킹그룹이 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이번 협의는 과거 워킹그룹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 조인트 팩트시트 후속협의'가 취지나 배경이 과거의 워킹그룹과 전혀 다르다는 점에 한미 양측의 명확한 인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통일부 불참 논란에 대해서는 통일부가 협의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 소통이나 공통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며, 회의 내용을 통일부와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북관계가 얼어붙었던 지난 2017년보다 지금이 훨씬 어려운 상황이라며,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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