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명을 선출하는 보궐선거에 5명이 출마했습니다.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이건태·강득구 의원과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친정청래계에선 문정복·이성윤 의원이 각각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친청계'로 꼽히는 김한나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장은 오늘(17일) SNS에, 이번 선거는 정책과 비전 경쟁보다는 외부에서 씌워진 진영 논리가 당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흐름이라며, 불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전현희, 김병주, 한준호 의원이 사퇴해 치러지게 되는 이번 보궐선거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1차 토론회를 거쳐 다음 달 11일 합동연설회와 함께 본경선이 치러집니다.
투표는 중앙위원과 권리당원 표를 각각 50%씩 반영하고, 후보 2명을 선택하는 '2인 연기명'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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