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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유로클리어에 "러 동결자산 쓰면 신용등급 강등"

2025.12.17 오후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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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러시아의 동결 자산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벨기에에 있는 중앙예탁기관, 유로클리어에 경고했습니다.

피치는 유로클리어에 묶인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을 '배상금 대출' 형태로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는 EU의 계획이 실행되면 법적인 위험과 유동성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유로클리어를 '등급 하향 검토 대상'에 올렸습니다.

이에 유로클리어는 성명을 통해, 피치의 결정은 배상금 대출 계획이 좀 더 선명해지고 구체성을 띨 필요성을 시사한다며 여러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 역내에 동결된 러시아 자산 2천100억 유로, 약 361조5천억 원의 대부분을 보유한 유로클리어는 현재 이 자금을 유럽중앙은행(ECB)에 예치금 형태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EU는 러시아 동결 자금을 활용해 우크라이나에 배상금 대출을 집행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지만, 법적 책임과 러시아의 보복을 우려한 벨기에의 강력한 반발로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EU는 현지 시간 18일부터 브뤼셀에서 이틀간 정상회의를 열어 이 방안에 대한 최종 합의를 시도할 예정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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