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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캄보디아·태국 평화 중재 위해 특사 파견

2025.12.23 오후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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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최근 국경 지역에서 무력 충돌 중인 캄보디아와 태국에 특사를 보내 중재에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덩시쥔 외교부 아시아사무특사가 18일부터 23일까지 캄보디아와 태국을 방문해 국경 충돌 관련 중재 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덩 특사는 양국 총리와 외교·국방 장관, 군 사령관 등과 두루 만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덩 특사는 양국에 "급선무는 조속한 휴전이고, 대화를 재개해 평화적 방식으로 국경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며, 중국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의 중재 노력과 휴전 감독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캄보디아와 태국 양국이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국경 지역 평화·안정을 조기에 회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했고, 당시 양측에서 사망자 48명과 3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나왔습니다.

이후 10월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지만,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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