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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쿠팡 '5만 원 쿠폰'은 국민 기만...매출 확대 꼼수"

2025.12.30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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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고객 정보 유출 보상책으로 1인당 5만 원어치 구매 이용권을 제시한 것을 두고 보상이 아닌 국민 기만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참여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쿠팡의 이번 보상안은 매출을 더 높이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김범석 의장과 쿠팡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쿠팡 '트래블'과 '알럭스'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에 2만 원씩 이용권을 제시한 것은 관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의도로도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국회가 이번에야말로 개인정보 유출 기업에 대한 솜방망이 과징금 규정을 대폭 손보고, 집단소송법과 징벌적 손해배상, 증거 개시 제도 등 쿠팡 방지 3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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