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과의 사진은 합성된 게 아니라 실제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병규 구청장은 보도된 사진은 지난 5월 금호타이어 화재 때 주민 대피소를 방문한 당시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함께 찍은 것으로, 구정 소식지에도 실렸다며 사진의 상제 정보를 제시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그런데도 마치 자신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 사진까지 합성하는 사람으로 낙인됐다며, 언론사에 정정 보도를 요구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또 어떤 경로로 허위 제보가 이뤄져 가짜 뉴스가 퍼지게 됐는지를 수사 의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모 통신사가 박 구청장과 이재명 대통령의 합성 사진이 단톡방 등에 돌고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박 구청장에게 확인을 거치지 않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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