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맘다니 신임 미국 뉴욕시장이 취임식에서 민주사회주의자로서 포괄적이고 대담하게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현지 시간 1일 뉴욕시청 앞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뉴욕주 의원 정치 신인이었던 맘다니는 고물가에 시달리는 뉴욕 시민들의 생활 형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공약을 내걸고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해 11월 뉴욕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뉴욕시 당국을 불신과 경멸의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급진적이라고 여겨질까 두려워 원칙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끄러움이나 불안함 없이 시정을 펼치고, 우리가 믿는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민주사회주의자로 당선됐고, 민주사회주의자로 시정을 펼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광범위하고 대담하게 시정을 펼칠 것"이라며 "이제 뉴욕시청은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력을 사용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무슬림이 뉴욕 시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맘다니 시장은 이슬람 경전 쿠란에 왼손을 올리고 취임 선서를 했으며 버니 샌더스 연방 상원의원이 선서를 주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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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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