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AI의 심장’ 데이터센터...한국, 세계 속 위치는?

2026.01.10 오후 02:17
AD
[앵커]
무서운 속도로 인공지능이 발달하는 가운데 정부가 ’AI 고속도로’를 깔겠다며 조 단위 투자에 나서고, ’AI 데이터센터’를 빨리 짓기 위한 특별법까지 논의되고 있는데요.

AI의 심장이라 불리는 이 데이터센터, 꼭 필요할지, 문제는 없을지, 깊이 있게 들여다보겠습니다.

[AI의 심장, 데이터센터를 가다] 기획 보도 첫 번째, 먼저 국내 상황부터 살펴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유튜브, 국민 과반이 하루 평균 2시간 넘게 사용하지만,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의 데이터센터는 정작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태평양 아래 깔린 광케이블로 우리나라 통신사 서버까지 전달한 영상을 미리 복제해 둔 뒤, 국내 망을 통해 이용자 개개인에게 뿌리는 방식이라 신호지연도 거의 없습니다.

인공지능인 챗GPT는 신호지연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데이터센터 없이 미국보다 더 열성적인 한국인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한국 근로자 생성형 AI 활용률, 미국의 2배 - 한국은행 자료 실크) 인구 대비 사용자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정작 우리나라 데이터센터 규모는 세계 20위권에 불과합니다.

해외 빅테크들은 과세 기준인 ’고정 사업장’이 한국에 없단 이유로 매년 세금 수천억 원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인프라 투자 없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대표적인 ’알짜 소비자’인 셈입니다.

하지만 자율주행, 제조·로봇 AI와 같이 지연이 허용되지 않는 ’다음 단계 AI 시대’에는 한국에 데이터센터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불가능해집니다.

최근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 앞다퉈 AI 데이터센터를 짓기 시작한 이유입니다.

국내 기업들도 AI 주권, 즉 ’소버린 AI’를 내세워 자체 모델을 돌리기 위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해진 / 네이버 의장 : 각 나라가 자기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릴 수 있어야 하고, 각 나라가 자기의 AI 기술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 그런 소버린 AI가 굉장히 중요한 개념이라고 생각하고요. 전 세계 한두 개 빅테크에 다 집중되는 형태가 아니라….]

해외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소버린 AI의 기본이 데이터센터 같은 물리적 기반이라고 강조합니다.

[조헌혁 / LG CNS 데이터센터사업담당 상무 : 우리나라처럼 되게 좋은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내 정보, 내 데이터가 우리나라 안에 있어야만 보안이라든지 이 정보의 주권 같은 걸 지키기에 용이할 것 같습니다.]

AI 시대, 대한민국이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추.

AI 심장, 데이터센터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영상기자 : 진형욱
디자인;정은옥
정민정 : 임샛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장아영 (jay24@ytn.co.kr)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6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45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740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