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올해 경제 흐름을 신중하게 전망하면서 안정 중심의 경영 기조를 고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천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0.1%가 올해 한국 경제 경기 흐름이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경영 계획 핵심 기조를 묻는 질문에는 79.4%가 유지 또는 축소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2년 전 같은 조사 때보다 14.4% 포인트 늘어난 수준입니다.
산업별로는 올해 호황이 예상되는 반도체의 경우 47%가 확장 경영을 택했지만 내수 침체와 저가 공세 등으로 부진한 섬유, 철강은 축소 경영을 선택한 비중이 각각 20%, 17.6%로 가장 높았습니다.
기업들은 올해 한국 경제 성장을 제약할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고환율 및 변동성 확대를 꼽았고 유가·원자재가 변동성, 트럼프발 통상 불확실성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올해 경제 활성화와 기업 실적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중점 정책으로는 기업 42.6%가 환율 안정화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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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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